연어포케 @슬로우캘리
종로에 나올 일이 생겨서 저녁을 고민하다 결국 샐러드를 선택했다. 혈당 스파이크를 맞지 않으려고 노력하다보니 나가서 사먹을 때도 선택지가 현저히 줄어 들어서 결국에는 샐러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방문한 곳은 슬로우캘리라는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골목 깊숙한 곳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선택한 메뉴는 연어 포케, 슬로우캘리가 나름 포케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어서인지 토핑으로 선택한 연어 이외에도 날치알이 들어 있었다. 사진에서는 토핑에 파묻혀서 보이지 않지만 밥대신 메밀국수를 선택했다. 다채로운 채소와 견과류 등의 구성이 이제까지 먹어본 샐러드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든다. 종로5가 근처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딱히 먹고 싶은 메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냥 슬로우캘리에 와서 연어포케를 선택해도 될 것 같다.
포케는 생선회를 넣은 비빔밥같은 메뉴인데, 한국에서는 미국 본토를 통해 전해져서 그런지 포케라고 하면서 생선 대신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대체적으로 샐러드에 밥을 넣은 것을 포케라고 부르는 것 같다. 왜 생선이 들어가냐의 여부로 분류되지 않는 건지 잘 모르겠다. 뭔가 좀 고급 샐러드로 포지셔닝 하려는 마케팅인 것 같기도.
연어 포케 KRW 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