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BBC와의 노벨상관련 인터뷰

노벨평화상을 받으러간 김대통령이 BBC와 인터뷰를 했는데,
난 특히 이 대목에 약간의 조소를 띄었다.

61년쿠데타를 조장했다고 볼 수 있는 김종필전총리와 왜 손잡았나?
라는 질문에 김대통령은,

야당으로서 협력한 것이고, 그와의 협력을 후회하지 않는다...
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야당으로서의 협력을 위해서 반민주주의를 묵인할 수도
있다는 뜻인가!

만약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나는 그를 민주주의 투서로서
존경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단지 인정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