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을 떠나며...

암스테르담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다 삽질이다. 스키폴 공항 가는 기차 플래폼이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매더니, 공항에 도착해서는 이지젯( EasyJet ) 체크인을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 몰라 다시 헤맸다. 어찌되었건, 암스테르담은 나의 첫 유럽여행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많은 박물관, 박물관 같은 건물들( 그래서 박물관 찾기가 쉽지 않다 ), 어디에서나 흐르는 운하( 수질은 좀… ), 아름다운 여자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왔다면 박물관 투어 이상의 것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몇 가지 못보고 온 것도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땐 꼭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워와야겠다.

그나저나, 한국에서 JAL 마일리지 적립하는 것을 깜박하여 스키폴에서 하려고 했는데, JAL창구를 찾지 못했다. 이거 너무 늦으면 안될 텐데… 스탄스테드에서는 분명 없을 테고… 바르셀로나에서 해야겠다.

암스테르담에서의 지출내역

숙박비 €74.11
아이암스테르담카드( IAmSterdam Card ) €43.00
기타 음료수 및 식비 : 약€25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