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여행의 마지막 장소는 노트르담대성당으로 결정되었다. 멀리서 봐도 웅장하거니와 가까이서 보면 세밀한 환조들에 의해서 또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미 여행기간 동안 많은 성당을 봐왔기에 들어가고픈 욕망은 전혀 없었지만, 다른 성당들보다 규모나 예술적측면에서 우월하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혼자 여행하고 있는 듯 보이는 녀석이 하나 있길래 사진 한장을 부탁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스라엘에서 왔다고 했는데, 난 당연히 이스라엘은 영어를 쓴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영어에 그다지 능숙하지 못하다. 따라서, 얼마 후에 이야기꺼리가 다 떨어져 버렸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뒷모습
인근에서는 왠 오케스트라가...
왠지 돋보였던 한 여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