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게티 교수와 딱 마주치다

아침, 동계영어캠프 시간, 1시간 30분 동안의 수업 후, 10분의 휴식이 있다. 항상 별 생각없이 사람들과 어울려 커미 자판기로 향하게 되는데, 이 앞에서 오후 대학영어4 교수인 브루게티와 딱 마주쳤다. 그냥, 웃으며 "Hi"하고 지나치려 했는데, 말을 시킨다. 으악!

"What are you doing now?"
"ㅡㅡ?"
"What are you doing now?"
"ㅡㅡ?"
"What are you doing now? English Camp?"
"Ah, Yes."
"Wow, Why?"
"ㅡㅡ;;"
"not high point toeic?"
"ㅡㅡ?"
"not high point toeic?"
"Ah, Yes, ah, no,... ㅡㅡ;; not high."
"That's too bad. you look tired."
"A little."
...
"See you later."
"See you."

아... 언제쯤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까?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