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 강의 끝!

오늘로서 두 달동안 나의 일요일을 헌납하며 수강했던 미키어학원에서의 IELTS수업이 끝났다. IELTS라는 시험에 대하여 그다지 많이 알지 못하였던 상황에서 학원이 이러한 문제를 좀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수강했던 것인데, 생각많은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

스피킹은 일반 회화수업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고 라이팅은 적극적으로 글을 쓸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했다. 학원 수업도 그랬지만, 평일날 학원에서 배웠던 것을 복습하는 것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자료만 수북히 쌓이는 꼴이 되었다. 복습하라고 나눠준 교재들이 삐뚤삐뚤하게 복사된 핸드아웃 나부랭이인데다가 리스닝 자료들을 테잎에다가 복사해 주는 바람에 학습의욕이 급격히 떨어진 이유도 있다.

내년부터는 집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혼자 공부해야겠다. 6.5라는 점수가 만만한 것은 아니지만...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