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존 수요일 멤버들과 서울숲 나들이 - 당구장번외편

예정에는 서울숲 나들이를 한 후 볼링을 치는 것이었으나, 볼링장 만원 사태로 인하여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당구장에서 포캣볼을 치게 되었다. 갑자기 달아오른 승부욕으로 다들 진지한 상태로 큐대에 초크를 칠했다.

Linzy & Jimmy팀이 종합점수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내기는 볼링으로만 하기로 했다는 강력한 항변에 의하여 당구장비는 회비로 계산하였기에, 우리의 승부욕은 다 부질없는 것이었다라고 결론짓고 싶었으나, 만약 다른 팀이 최하위를 했다면 Linzy의 권한으로 그들이 게임비를 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결국 포켓볼만 치고 배가 고파 볼링은 생략한 채 고기를 먹으러 갔다. 일부는 적당히 취한 후 다시 볼링장에 갔다는 전설이 있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