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완결편 1화, 얼마만이더냐 카세노 키세!

그냥 흐지부지 끝나나보다했던 이누야샤가 완결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기대 안하다가 보기 시작하니 정말 감격이다. 그리고 잊혀져서 머릿 속 어딘가에 깊숙히 봉인되어 있던 이누야샤 특유의 단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역시 카세노 키세! 생각해보면 이 주문은 봉인되지도 않고 이누야샤의 대표적인 말로 머릿 속 어딘가에 떠 있었던 것 같다.

이 난감한 진형은?
이누야샤가 카구라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더군다나 카구라는 이누야샤 뒤에 있다.
키쿄우도 힘겹게 살아 남아 있다
깊은 상처를 입어 하찮은 인간에게도 결계가 뚫리는 상황이지만 힘겹게 아직 살아 남아 있다. 샛쇼마루 등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는 다음 기회에...

세월이 흘러도 짱구가 계속 유치원에 다니듯, 카고메도 여전히 사혼의 구슬 조각의 기운을 느끼며 이누야샤와 설치고 다니고 있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