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시즌4 2화, 파리이야기

가십걸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떠올려 보자. 척과 블레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엇갈림, 그리고 세레나는 네이트와 덴 사이에서 갈등, 이 문제들을 잊고자, 블레어와 세레나는 파리로 향하고 척은 프라하로 가서 그의 방식대로 즐기다가 총에 맞는다.

그리고, 시즌4는 파리에서 시작하게 된다. 시즌4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누구나 예상했듯이) 척이 살아 있다는 사실과 블레어가 프랑스에서 괜찮은 남자 하나 건졌다는 사실, 그리고 덴이 조지나가 남겨준 (확실치는 않지만) 아들을 키우기로 결정했다는 사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불쌍한 덴
아마도 시즌4에서 가장 불쌍한 남자는 바로 덴이 아닐까? 조니나가 친자확인서류까지 다 챙겨와서 지 아들이라고 남겨 주고 자기는 떠나 버려, 이렇게 지 아들 키우고 있다. 아마도 조지나가 다른 남자와 만들어 온 아이 서류위조로 떠넘기는 시나리오가 유력할 듯 싶은데, 아직
척은 생명의 은인과 연인이 되어 있고...
프라하에서 총상을 입은 척을 구해준 그녀, 척과 벌써 이렇게 발전해 있다.
돌아다니다 블레어에게 딱걸린 척
세레나와 블레어가 파리에 와 있는 줄도 모르고 돌아댕기다가 딱 걸린다. 파리가 워낙 좁아야 말이지... 척은 지금 지 재산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새로운 연인과 파리에서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가 왜 갑자기 블레어가 파리에 나타나 있는지 어리둥절한 상황.
확실하게 깨기로 작정한 블레어
결국에는 한 번 만나서 결판을 내야 하겠다고 생각한 그들은 결국 확실하게 깨지기로 합의(?)하게 된다.
뉴욕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남친에게 빠빠이~
척과의 관계가 청산되든 말든, 파리에 온 목적이 기분 전환 정도였을 뿐이니, 이제 뉴욕으로 돌아가야 제작비용도 절감할테니, 남친에게 이제 뉴욕으로 돌아갈 시간이란다. 만나고 싶으면 뉴욕으로 오랜다. ㅎㅎㅎ; 참고로 배경에 있는 그림은 오르셰 미술관에 있는 마네의
뉴욕으로 돌아와보니 황상한 세레나
네이트냐 덴이냐를 놓고 고민하던 끝에 결론을 내린듯 만듯 뉴욕으로 돌아와보니, 자기의 간택만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던 두 남자는 각자 커플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덴은 다시 바네사와, 네이트는 모닝커피 마시다가 만난 의문의 금발과...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