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구엘, 옥수수의 달달함

스페인이 필리핀을 지배했을 당시에 필리핀에 세웠던 맥주회사로 현재는 오히려 스페인에 수출까지 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맥주이다. 굳이 스페인식으로 읽으면 산 미겔에 가까운데 한국에서는 이미 산 미구엘로 알려져 있다.

라거 맥주인데 옥수수를 첨가하여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난다. 맥주의 쓴맛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약간의 달달함이 장점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맥주를 별로 안좋아하기에 달달함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최대한 차갑게 해서 먹는 방법을 택했다. 거품은 다소 많은 편이지만, 금방 사라진다.

by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