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fi 테스트를 위하여 민웅이형을 만났는데... @광화문 브레덴코

요즘 매일 휴대하고 다니면서도 잘 쓰지 않던 나의 올림푸스 E-420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 넣고자 Eye-fi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해 보고 있다. 그리고, 오늘 Eye-fi를 가지고 있는 민웅이형에게 부탁하여 CF아답터가 잘 작동하는지를 알아보고자 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카메라는 가지고 오고 CF아답터를 안가져 왔다는 사실! 정말 바보같은... 그래서, 결국 그냥 점심만 먹었다.

민웅이형쪽에 조금 더 가까운 광화문역 지하에 있는 브레덴코라는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았다. 맛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고, 그냥 가깝고 찬바람 쐬고 싶지 않을 때 이용한다는 민웅이형의 사전 경고대로 맛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고, 실제로 크게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자리 제공해주고 파스타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름이 좀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Bread and Coffee의 약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나의 Eye-fi 테스트는 다음 기회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이상욱